우유의 역습: 당신이 몰랐던 우유에 관한 거짓말 그리고 선전
티에리 수카르 저/김성희 역 | 알마 | 원서 : Lait, Mensonges et Propagande


이 책을 관심있게 보게 된건 우유가 우리가 생각하는것 만큼 좋은게 아니다라는것을 아내가 얘기해 줘서 인것 같다.
우유에 대해서 가끔 소젖이라고 농담으로 말하기도 했는데, 중요한것은 우유는 진짜 소의 젖이라는걸 이제는 알것 같다.

이책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첫번째는 유제퓸과 관련된 산업,기업들의 현황 즉 전세계적으로 유제품이 좋다는 한때는 급식으로까지 먹게 했던 그 배경의 진실에 대해 말하고 있고
두번째는 유제품이 실제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여러가지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세번째는 우유가 아니라면 대안은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와 여러가지 질문 답변등을 수록하고 있다.

읽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실질적인 내용은 두번째와 세번째로 보여진다.

이 책에 대한 핵심은 맨 앞장에 적힌 내용만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한다.


우유(소젖)가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간략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요즘 우리가 먹는 우유는 옛날 먹었던 우유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20세기초	현재
생산량	하루 3~4리터	하루 20~ 80리터
소의먹이	초식,방목	에너지Food(광우병사태를 통해 소가 무엇을 먹는지 잘 알려져 있다.)
젖짜는시기	새끼를 배고 있을때는 X	짤수 있으면 계속 짠다.
문제가되는성분		과도한 성장호르몬과 기타 복잡한 호르몬과 살충제성분등

 
# 칼슘패러독스, 높은 50세이후의 골다공증발생률
"우유는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는건 상식이다. 그 이유는 우유에 칼슘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인데, 특이한 것을 학계에서 칼슘패러독스라고 불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것이다. 칼슘 패러독스란 동물성 단백질과 유제품의 섭취가 많은 나라에서 골절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고 아시아,남미등 유제품을 거의 먹지 않는 나라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뼈는 자체적으로 오래된 뼈조직은 제거하고 새로운 뼈조직을 채우므로서 성인의 경우 10년이면 완전히 새로운 뼈로 된다고 한다. 이를 뼈의 리모델링이라고 하는데 우유칼슘(다른 칼슘에서는 이런 증상을 볼수 없다고 한다)의 과다한 섭취는 뼈의 리모델링을 원래 인체가 가진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 시키고 이로 인해 50세 이전에는 키도크도 뼈의 밀도역시 높지만 50세이후는 젊었을때 과다한 뼈의 리모델링으로 인해 오래된 뼈조직의 제거는 계속일어나지만 새로운 뼈를 채우는 부분이 현저히 줄어들어 골다공증등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것이다.
이런 증상이 특히 서양에서 많이 나타나는것을 보면 책의 내용이 옳다고 보여진다.

# 성장호르몬과 조기성숙
유제품과 동물성단백질 및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나라에서의일부 여자아이들은 10세때부터 월경을 하는데 중국시골지역(우유를 먹지않는)에서는 15세 이전에 월경이 시작되는 경우가 드물다.
조기성숙은

# 암을 키우는 우유의 단백질
암세포는 정상세포가 어떠한 원인에 의해 DNA등이 손상되어 생기는대 보통은 정상세포로 회복되던가 소멸된다. 문제는 초기단계의 암세포가 적정량 이상의 우유단백질(카제인)을 만났을때 무척 빠른 성장을 하는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는데, 이는 다른 단백질에서는 볼수 없는 현상이다.
또한 우유의 기본목적은 송아지의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기에 사람이 먹어도 성장에 도움이 된다. 특히 요즘우유는 이 성장호르몬(유사 인슐린..)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는 키를 크게도 해주지만 더불어 암세포 역시 쑥쑥 크게 해주는게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