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마법처럼 신비한..

여인의 향기

매직생각2007. 7. 8. 00:30

이 영화에 대한 인상은 선택에 대한 당당한 표현.?
오늘 우연히 cable TV에서 방영하길래 조금 보다가 PC로 다시봤다.

압권은 .. 알파치노가 학교 상벌위원회에서 당당하게 변론하는것.!

그대사 리뷰할만하다.

교장 :
진정한 증인은 없는 셈이군
윌리스군의 증언은 모호하고 내용이 없는 거야
내가 찾는 내용은 심스군 자네 입에서 나와야 돼
죄송합니다
정말로 안됐네만, 심스군
자네 덕분에 난 그 학생들을 벌 줄 수 없게 됐어
해브메이어군, 포터군, 제임스군을
난 윌리스군도 벌하지 않겠네
그는 그래도 베어드의 학생이라 불릴만한 용기가 있었으니까
난 상벌위원회에 자넬 퇴학 시키도록 제안할 생각이네
심스군, 자넨 은닉자이며 거짓말장이야

알 파치노 :
그러나 밀고자는 아니죠
뭐라구요?
나라도 그랬을 거요
슬레이드씨
이건 정말 개수작이예요
말조심하세요, 슬레이드씨
여긴 베어드 고교지 병영이 아닙니다
심스군, 내가 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겠네
심스는 원치 않습니다
가치있는 베어드의 학생이라고 불러줄 필요도 없어요
이게 뭡니까? 당신네 모토가 뭐예요?
밀고해라, 급우의 비행을 숨기면 너흴 화형에 처하겠다
자신에게 위기가 닥쳤을 때 누군 달아나고 누군 남아요
찰리는 위기와 맞섰고 조지는 아버지 주머니 속에 숨었어요
그런데 어찌 됐죠? 조지에겐 상을 주고...
찰리는 파멸시킨다고?
끝나셨나요, 슬레이드씨?
아뇨, 이제 겨우 시작한 겁니다
난 누가 여길 세웠는지 모릅니다
윌리암 하워드인지 윌리안 제닝스 브라이안튼지...
그의 정신은 죽었어요 만일 정신이 있었다면 사라진 거죠
당신이 이곳을 난파선으로 밀고자 소굴로 만들잖아요
만일 학생들을 남자답게 만들고 싶다면 다시 생각하세요
내가 보기에 당신은 이 학교의 정신을 죽이고 있는 겁니다
망치는 거죠
오늘 이 자리에서 벌이는 쇼도 대체 뭡니까?
교훈이 될 것이라곤 내 옆에 있는 이 아이 뿐이예요
이 아이의 영혼은 정말로 순수하고 타협을 모릅니다
당신은 아시죠?
밝힐 수 없지만 누군가가 그의 영혼을 사려고 했어요
그러나 찰리는 팔지 않습니다
지나치시군요
지나친걸 한 번 보여 드릴까요?
지나친게 뭔지도 모르실 걸요 트래스크씨
그걸 보이기엔 내가 너무 늙었고 피곤하고 앞도 못보죠
만약에 5년 전이었다면 난 이곳에 불을 싸질렀을 겁니다
지나치다니 지금 누굴 보고 하는 소립니까?
내게도 당신같은 시절이 볼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죠
그때는 이런 소년들이 그리고 더 어린 소년들이
팔다리에 상처를 온통 입은 것을 본 적도 있어요
그러나 그들의 기를 꺽으려는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그것은 치료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은 이번 일이 단지 이 젊은 병사를 퇴학시켜서
오레곤으로 보내는 것으로 끝난다고 여길테지만
분명히 말하는데 그건 그의 영혼을 죽이는 짓이오
왜냐구요?
그는 나쁜 인간이 아니니까
이 애를 해치는 당신은 베어드의 얼간이요, 모두가 악한이요
그리고 해리, 지미, 트랜트
어디 있는지 몰라도 모두 나쁜 놈들이야
그만 하세요, 슬레이드씨
아직 안끝났어요
난 여기 왔을 때 지도자의 요람이라는 말을 들었죠
그러나 그 줄이 끊어지면 요람은 떨어져요
이곳에선 추락했소
사람을 만들고 지도자를 만드는 분들
자신들이 어떤 지도자를 만드는지 생각해 보세요
난 모르겠어요, 오늘 찰리의 침묵이 옳은지 그른지요
난 판사가 아니니까요
그는 자기 장래를 위해서 누구도 팔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러분, 그건 바로 순결함이죠
그리고 용기죠
그것이 지도자들이 갖추어야 할 것이고요
난 지금도 인생의 갈림길에 서 있어요
난 언제나 바른 길을 알았어요
잘 알았지만 난 그 길을 뿌리쳤어요
왜냐구요? 그길은 너무 어려워서죠
여기 있는 찰리도 지금 갈림길에 있어요
그가 지금 선택한 길은 바른 길입니다
신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길 바른 인격으로 이끄는 길이죠
그가 계속 걸어가게 하세요
여러분들 손에 그의 장래가 달렸습니다, 위원님들
가치있는 장래가요
날 믿고 파괴하지 마세요
보호하고 포용하세요
언젠가는 그걸 자랑으로 여기실 겁니다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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