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마법처럼 신비한..

원글 : 효도 가장 하기 쉬운일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효도하겠다는 말은 하지 말자. 돈을 많이 들여야 효도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면 효도가 보인다.

전화 자주 해서 외로움 덜어드리고 주말에 가서 바쁜 일 도와 드리고, 싸 주신 음식들 버리지 않고 맛있게 먹고, 맛있으니 더 달라고 떼도 쓰고. 또 뭐가 있을까?
요즘 TDD로 프로그래밍 하면서 가끔 스치듯 지나간 생각인데 사는것 역시 테스트와 검증의 단계를 거쳐 점진적으로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효도해야지 라는 생각을 할때면 같이 떠오르는 단어는 "성공"이지 않을까 한다. 뭐 이 단어가 함축하고 있는 의미에서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겠지만 성공해서 무엇을 한다는것은 결국 남에게 보여지는것을 중요시 하겠다는 것이 아닐까 한다.

때문에 좀더 기다리고, 더 크고 좀 보여줄수 있을만한 효도를 생각하는것은 아닐런지..

참 마음에 와 닿는 말이다. "돈을 많이 들여야 효도할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면 효도가 보인다"
http://bum.tistory.com/227 에서 적은 좋은방안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시간은 돈만큼이나 귀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만큼 많은 돈을 드릴수 없다면 부모님과 같이 보내는 시간을 좀더 늘리는것이 제일 좋을껏 같다.

지방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부모님께 더욱 죄송스러울 따름이다.

제목 : 이 시대 최고의 효도는 전화 입니다.

안사람의 장점중의 하나는 있는걸 잘 쓴다는 것이다.
일정을 기록하기 위해 1년치 다이어리나 적어도 문구점에서 파는 수첩을 쓰는게 아니라 손바닥만한 노트에도 정말 잘 기록하고 활용한다.

남자들의 그것(뭔가하려면 많은 준비를 해야 하는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라 닮을려고 노력한다.

부모님에 대한 태도 역시 마찬가지 일껏 같다.
늘 뭔가 대단한것(?)을 해 드리고 싶지만 내 자신이 그렇게 대단한 놈이 되기 전까지는 어려운일이라는것을 알고 있으면서 아마도 나중에~ 라는 핑계와 좀더좋은것이라는 변명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 같다.

매일 안부전화 드리는것...
그래 그건 나도 얼마든지 할수있는것 아닌가.
용기.. 나이가 들수록 필요한것 그것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