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 http://hasigle.blogspot.com/2007/08/blog-post_10.html
처음 읽었을땐 꼭 그렇지만은 않다 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보다보니, 어떤 의미로 한 얘기인지 알수 있었다.
바보가 되라는 소리가 아니다. 바보같아 보이라는 얘기다.
처음 읽었을땐 꼭 그렇지만은 않다 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보다보니, 어떤 의미로 한 얘기인지 알수 있었다.
바보가 되라는 소리가 아니다. 바보같아 보이라는 얘기다.
사람들이 그것에 주목을 한다는 것은 그것을 지닌 사람이 건방진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그 사람에게 다른 방법으로 모욕을 주려고 하게 된다.
아직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그것은 적당한 기회가 없었기 때문일 뿐이다.
사람들은 상대가 아무리 겸손한 태도를 보이더라도, 자신보다 지적으로 우위에 서 있는 죄는 그냥 넘어가지 못한다.
사디는 [장미의 정원]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과 벗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들이 지혜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 마음은 그것보다 백 배나 강하다."
멍청하게 구는 것은 정말 권하고 싶은 일이다.
몸이 따뜻한 것을 좋아하듯이, 마음은 우월함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따뜻함을 원하면 본능적으로 난로 가에 다가가고 양지로 나가듯이, 자신에게 우월감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과 벗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뒤집어보면, 상대는 그 우월감 때문에 그 사람을 싫어할 것이다.
남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싶으면, 지적인 면에서 열등해져야 한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1788~18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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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로 세 번 걸러라.
정보/좋은글2007. 7. 25. 08:45
사랑밭 새벽편지에서..
현실적으로는 뭐..? 뭐..? 그게 뭔데 어서 말해봐바바바바밧!!!누군가 소크라테스를 찾아와
다급하게 소리쳤다.
"여보게 소크라테스 이럴 수가 있나?
방금 내가 밖에서 무슨 말을 들었는지 아나.
아마 자네도 이 이야기를 들으면
깜짝 놀랄꺼야. 그게 말이지..."
이 때 소크라테스가 말했습니다.
"아직 말하지 말고 잠깐만 기다리게
자네가 지금 급하게 전해주려는 소식을
체로 세 번 걸렀는가?"
그는 소크라테스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
머리를 갸우뚱거렸습니다.
"체로 세 번 걸렀냐니?
무슨 체를 말하는 건가?"
첫 번째 체는 진실이네.
지금 말하는 내용이 사실이라고 확신한 수 있나?
아니 그냥 거리에서 주어 들었네.
두 번째 채로 걸러야겠군.
그럼 자네가 말하는 내용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선의에서 나온 말인가?
그러나 그 사람은 우물쭈물하며 아니라고 답했다.
그럼 세 번째 체로 걸러야겠군.
자네를 그렇게 흥분하게 만든 소식이
아주 중요한 내용인가?
글쎄...
자네가 나에게 전해 주려는
소식이 사실도 아니고,
게다가 선의에서 비롯된
마음으로 전해주려는 것도 아니고,
더구나 중요한 내용도 아니라면
나에게 말할 필요가 없네.
이런 말은 우리의 마음만 어지럽힐 뿐이네.- 이 상 빈 -
이렇게 얘기할 가능성이 크지만 이런 얘기는 우리 인생에 좀더 가치 있는 말은 어떤것인가를 알려주기 위한 얘기일 수도 있을껏 같다.
사실에 근거하고 선의에서 비롯하며 중요한 내용만 다루기에도 인생은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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