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ckr Life !

지금까지의 나는 자료를 만드는데 집중(?) 했던것 같다.

하드디스크에 차곡 차곡 쌓아놓고 dvd등으로 백업 받아 놓고, 날짜별로 정리하고..

흠 근데 쌓아 놓기만 했지 그걸로 즐길 생각은 못했었던것 같다. 그저 찍는게 즐거웠을뿐 이었다는.

하지만 아이폰 때문인가..? 생활의 패턴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고 사진 역시 좀더 많이 사용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여러가지를 비교했지만 플리커만한것이 없었다. 국내서비스들은 시장 규모가 안되서 그런가 유료 서비스가 쓸만한게 없고 최근 아이폰의 영향으로 트위터,페이스북,플리커같은 글로벌한 서비스가 사용자도 많고 그래서 쓰는 맛도 난다.

플리커는 유료로 사용해야 제대로 쓸수 있다. 유료가 익숙치 않는 탓에 외장하드나 nDrive같은 무료 저장서비스를 고민하긴 했으나 역시 제일 확실한게 최고다. 이건 아마 아이폰을 구매할때 얻은 좋은 경험때문일것이다. ( 가장 싼 제품은 구매해서 가장 잘 쓴 제품이다...^^)

나의 디지털 사진 생활은 2002년 부터 기록되어 있는데 용량이 80G가까이 된다. 현재 2주째 틈나는 데로 올리고 있는데 아직 2007년이다. 헉헉..

이게 또 정리벽이 도져서 올리면서 태그등을 정리하다보니 시간이 좀 걸린다. 일부러 정리 안하려고 노력 하는데 기본은 해줘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

http://www.flickr.com/photos/paranmagic/

새벽에 플리커에 사진 올리며 딴짓하는 초췌한 파란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