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마법처럼 신비한..

일과 사람 그리고 말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같이 일하기 싫은 사람을 만나곤 한다. 물론 내가 다른이에게 그런 사람일수도 있지만 최근에 내가 느끼는 종류는 남을 비난함으로서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류의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마치 거짓말을 거짓말로 막듯이 계속되는 인관관계를 연속적인 비난을 쌓아가면서 자신을 지키는것(?) 같다.


최근 들어 다른사람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기회가 많이 없어 졌다. 사람들과의 만남도 적어 졌을 뿐더러 그런 와중에서 내 성향도 그런식으로 바뀐듯 하다. 그래서.. 그래서.. 말할 기회가 생기면 도데체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그리고 말을 해도 매끄럽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좋은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눌수도 있지만 회의중이나 토론때 논쟁을 할수도 있을것이다. 문제는 항상 이럴때면 감정적으로 되어버려 조금은 흥분하고 거친말을 내뱉는다는것이다. 지나고나서 생각해 보면 좀더 잘(?)할수 있었던 것을. 남을 비난하는 사람과 맞서게 된다면 그 사람과 마찬가지로 내가 더 그 사람을 비난하게 되는 꼴을 보이고 마는것은 아닐까 과거의 경험상 그런적이 몇번 있었는데 그런걸 잘 못하는 나는 마치 서툰놈처럼 어설픈 비난을 해대고 말았던적이 있었다. 어쩌다 잘 해냈다(?)손 치더라도 그렇게 하고 나면 마음은 개운치 않다.


역시 말하는걸 연습해야 하는건가..? http://jhrogue.blogspot.com/2007/05/blog-post.html 이곳에서 비폭력 대화라는 책을 소개하고 있는데 읽어보고 싶다.


추가적으로 서툰반응은 여유의 부족과 이해의 부족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이해의 부족은 경험과 지식이 필요한것이고 여유는..? 여유는 이와 더불어 개인의 가치관과 미래에 대한 계획(?)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요즘들어 이것 저것 피곤한 일을 겪고 나면 무언가 새로운것을 꿈꾸곤 한다. 새로운 인생일까.? 인생의 후반부..? 훗. 몇번 생각은 했지만 그냥 생각한것 이외의 것을 고민하지 않았다. 여전히난 새로운것을 꿈꿀 여유를 준비하지 못한 셈이다. 꼭 잘난 누구들처럼 "언제든 이직할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조직이 아닌 너 자신의 능력이 너를 보호해 준다" 뭐 이런 가치관을 내세우지는 않더라도 스스로의 인생을 해쳐갈수는 있어야 하지 않는가.


좋은 사람들과 멋진일을 하며 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균형잡힌 인간이되고 능력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지. 후후 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