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마법처럼 신비한..

읽고 싶은 책

정보/서점2007. 2. 8. 00:08
소개글 :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91069



책소개중 내 마음에 드는 구석은 이거 였다.
'미래의 부자를 꿈꾸며 오늘은 가난해지자'로 시작하는 아버지의 지출일기는 요즘 말하는 '재테크'와는 거리가 멀다. 가족과 함께 지출을 기록해 안 써도 될 돈을 줄여가는 검소하고 소박한 삶을 추구했던 것이다.

지은이가 대표적으로 꼽은 가계 경제의 '구멍'은 과도한 신용카드 사용과 자녀 사교육비 지출, 무리한 내집마련이다.

올초 집사람과 한약속은 한해 동안 경제 관념을 가지고 가계 경제에도 신경을 쓰겠다는 것이었다.
글쎄 아직까지 남자들은 돈을 버는 데는 집중하지만 가계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신경을 잘 안쓴다고 생각했다.

아 물론 내주위의 사람들도 이와 다른 모습을 보인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어떤것이 마치 관습처럼 그냥 그렇다고 생각되서 또는 주위 사람들이 그러지 않기때문에 그게 잘한일 또는 옳은일이 되는 기준은 아닌것이다.

경제관념은 내가 남편이든 부인이든 필요한것이지 다른 이유는 변명에 그칠수 밖에 없지 않는가.

이 책은 특히 남자들이 읽으면 뭔가 와닿는 어떤것이 있지 않을까 해서 읽고 싶은 마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