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마법처럼 신비한..

신선한(?)글이 많은 흥국생명의 HK공감+ 에 내 관심을 끄는 글이 하나 올라왔다.


제목 : 민족의 영산 ‘태백산’은 ‘썰매장’이다?


얘기인 즉, 겨울에 태백산은 눈이 많이 와서 하산하는길에 눈썰매를 타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더우기 완만한 코스도 많아서 많은 사람이 대놓고(?) 탄단다. 그래서 사고도 많이 나고.


본인의 경우 지리산에 겨울산행을 하러 갔다가 그곳에서 첫 경험(?)을 했던 기억이 있다. 물론 그럴 요량으로 간건 아니었지만 한산하는데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동네 주민분의 멋진 포즈를 보고 무작정 배낭에서 두타 비닐봉지(개중 튼튼한 놈이었음)를 꺼내어 지리산을 단숨에 미끄러져 내려왔었다.


그 느낌은 뭐 랄까..? 흠흠 스키보다는 100배 재미있는 눈썰매 보다는 50배 재미있는 그런것이 었다.


내려와 보니 빤스가 찢어져 있었다. 하도 쿵쾅거려서..


태백산.. 그렇단 말인가..?


그곳이 산악썰매의 메카였구나..


내 언제 한번 타주리라.


튼튼한 비료포대와 완충제는 필수 조건이닷..!!

원문 http://www.hungkuk.co.kr/hkplus/hk_mrh.jsp?nextURL=Y3BhZ2U9MSZub3RlaWQ9MTUwN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