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마법처럼 신비한..

현대인의 탄생 - 10점
전우용 지음/이순(웅진)

이 책의 강점은 당시 한국인들이 겪었던 체험의 실례가 무척 다양하고 생생하다는 점이다. 한국인의 풍토병이라 불렸던 기생충 감염에 대한 묘사는 눈으로 그 광경을 직접 보는 듯하다. “복부 총상을 당한 한국군을 수술할 때에는 위 속에서 수십, 수백 마리의 기생충을 꺼내야 했다. 처음에는 너무 당황스러웠으나 곧 익숙해져 군의관이 수술하는 동안 손으로 집어 양동이에 버렸다. 하루만 지나면 양동이가 징그러운 벌레들로 가득 찼다.”(미군 이동외과병원 간호장교)


# 소개
http://news.donga.com/Culture/New/3/07/20110604/377719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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