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마법처럼 신비한..

음.. 여러가지 마음먹은 것중 하나인 10권 책 읽기의 첫번째인 사막별 여행자를 계획한지 2~3주 만에 다 읽었다. 
실제로 읽는 시간은 3~4시간 정도.? 그럼 2~3주는 뒈췌 뭐야. ㅠㅠ

저자는 자세히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결국 문명화되는 자신의 부족의 힘든상황도 같이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 느낀 특이한점은 사막 이라는 곳에 대한 느낌이랄까.?

## 느낌
- 눈을 돌리면 그저 광활한 사막이 있고
- 자신의 나이는 모르며(알 필요가 없다는게 정확하지)
-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건 뭐지.?
- 인생의 행복은 천천히 느끼는것에서 오는것
- 내려갈때 보았네, 올라갈때 보지 못한 그 꽃 (고은 시인)
- 사막의 삶을 생각해 보면, 적은수의 가족(부족)들, 좀 견고하고 큰 텐트, 야자수, 오아시스, 모닥불, 차 뭐 이런게 생각난다.
삶은 대단히 정적일것 같고, 누구나 자연스레 저자와 같은 삶의 시선을 가질수 있을것 같다.
- 중간 중간에 휴가를 떠난다던가, 잠깐 사막체험을 한다던가의 얘기가 나오는데 그 느낌은 피상적인 접촉이나 경험을 통해서는 그 진정한 의미를 알기 어렵다는 생각이다. 잠깐의 경험이 어떻게 삶을 얘기해 줄수 있는가.?
- 하지만, 내 삶과 이 책을 관통하는 하나의 흐름은 행복한 삶에는 많은 것이 필요없다는것, 직접만나고 대화하고 같은 시간을 쌓아가는것이 핵심이라는것, 우리가 시골의 삶을 동경하는 그런 이유처럼 사막의 삶 역시 삶의 여유를 가지고, 나와 주변을 둘러보며 욕심을 버리고 자연을 느끼면서 사는것.

## 좋은 구절
카멜레온 학교에 가라.. 

'정보 > 서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보 빅터  (0) 2012.01.27
사막별 여행자  (0) 2012.01.27
프로그래머 그 다음 이야기  (0) 2011.08.23
책 : 현대인의 탄생  (0) 2011.06.07
읽고 싶은책 : 탈무드 채근담  (0) 2011.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