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마법처럼 신비한..

체육대회를 계족산으로 등산으로 갔다가 도룡뇽알을 가지고 왔다.

물론 상현군에게 보여 주기 위함이지, 음 뭔가 자연의 느낌을 전해 주고 싶은 거시기.??

여튼 한번 키워보기로 마음먹었다.

요약 ============================================
- 빛을 싫어하는 야행성 : 어두운곳에서 키워라 흠.
- 애기때는 상추나 수초조각 또는 계란노른자가 좋단다.
- 크면 육식성으로 바뀌기에 실지렁이, 구더기, 멸치 갈은것 을 준다.
- 조금 크면 물위에서 더 많이 지내기에 어항에 물을 반만 넣고 큰돌등을 넣어 주어야 한다.

관련 정보 =======================================

도롱뇽 사육방법

 

1.도롱뇽은 물이 가까이 있거나 매우 습한 지역을 좋아하므로 주로 어항을 사용합니다. 어항 속에 물을 1/4정도 담고 바위 또는 이끼를 설치하되 반드시 물 위로 올라 오도록 설치합니다. 도롱뇽은 항상 물속에 사는 것이 아니며 습한 곳이면 어디든지 서식합니다. 산속의 바위틈 속에서도 서식합니다. 바위틈과 이끼는 은신처가 되며 비스듬히 설치하여 쉽게 올라올 수 있도록 설치합니다.

2.도롱뇽은 빛을 싫어하는 야행성이며 어항을 직접 빛이 쬐는 곳에 두지 않도록 합니다.

3.물은 수시로 교환해 주어야 하나 자연수일 경우는 상관 없으나 수돗물을 사용할 경우는 하루정도 받아 두었다가 사용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항에 물을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하되 물이 고여있는 장소가 있어 함. 도롱뇽은 물속에 알을 낳기 때문임.

4.물은 수시로 교체하여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특히 먹이의 잔류물은 매일 청소해 주어야 물의 오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저급수 에서도 잘 견디는 편이나 물이 오염되면 건강악화를 초래 합니다.

5.온도는 도롱뇽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설정합니다. 알이나 올챙이 시절에는 23-25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성체일 경우는 수온을 낮추어 15-23도 이하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체는 서늘한 곳을 좋아하며 고온에 약합니다.

6.도롱뇽을 부화시키려면 봄에 개천에 있는 알을 채집하여 어항 속에 넣어두면 곧 올챙이로 부화됩니다. 도롱뇽 알은 한천질로 둘러 쌓여 있는데 개구리 알에 비해 다소 흰색이 많아 쉽게 구분이 됩니다.

7.올챙이는 물속에 있는 난조류,작은 수초조각 등을 먹고 자라나 점차 변태가 진행됨에 따라 육식성으로 바뀌어 갑니다.사육 시는 열대어 사료,금붕어사료,송어사료 등을 유생의 크기에 따라 잘게 하여 조금씩 급여합니다.시중에 유통되는 양서류사료 , 건조 장구벌레 (모기유충) 또는 실지렁이등을 사용하여도 됩니다.유생이 어느 정도 성장하면 낚시용 홍지렁이,돼지간 조각 등을 잘게 하여 급여합니다.성체는 육식성이므로 주로 살아 움직이는 먹이를 사냥합니다.지렁이, 새우, 귀뚜라미유생,밀웜, 물고기 조각 등을 급여합니다.

주의) 달걀 노른자는 부패하여 물을 오염시키므로 추천하고 싶지않네요...ㅠㅠ

8.성체는 오랫동안 먹지 않아도 쉽게 죽지는 않으나 먹이가 없을 시 동종을 포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개체의 크기 등급별로 구분하여 사육하는 것이 좋습니다.

9.알이 부화될 때는 수백마리가 부화 되므로 한 사육장 내에 밀도가 너무 높으면 용존 산소가 떨어지므로 너무 많이 사육하지 않도록 합니다.

10.대부분의 생물에 있어 골격을 형성하는 것은 칼슘인데 인위적으로 사육 시 부족하기 쉬운 것이므로 이를 보충해 주어야 한다. 도롱뇽 알을 부화시켜 성체로 사육 시키면 대부분 개체의 크기가 작습니다. 왜냐하면 올챙이 시절 영양이 부족하여 자연상태처럼 우수한 개체가 생산되지 못합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는 일반 단백질 먹이도 중요하겠지만 칼슘이 부족하여 골격을 형성할 수가 없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칼슘은 일반적으로 분말 칼슘 카보나이트(calcium carbonate) 를 사료급여 시 소량 첨가하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체일 경우는 우유가 담겨있는
접시 위에 도롱뇽을 잠시 놓아두면 일부를 섭취합니다.

11.사육 상태에서 번식은 쉽지않습니다. 외부와 모든 정보가 차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외부정보란 교미와 산란을 자극하는 자연의 무수히 많은 정보가 복합된 것을 말하며 가능하면 수조를 넓게 하여 자연환경처럼 조성해 주어야 가능합니다. 도롱뇽은 정자를 정포라 불리는 작은 덩어리로 만들어 교미 중 암컷의 항문에 넣어 줌으로서 수정이 됩니다. 알은 한천질의 주머니 속에 들어 고인 물속에 배출됩니다.

12.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도롱뇽은 대부분 개울가, 하천,인가근처의 배수로, 농수로, 산개곡 바위틈 등의 지역에서 발견 됩니다. 발견되는 장소가 다르다는 뜻은 각자 그들의 환경에 맞게 적응과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채집을 하였다면 채집된 장소에 따라 그와 같은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생물은 지금도 각 개체마다 변화 무쌍한 역동적인 환경에 적응하며 자신의 습성과 생태를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님이 키우실때 먹이는 밥알이나 애완용 물고기 먹이 정도 주시면 됩니다...쫌 더 크면 실지렁이를 주시면 되는데, 낚시점에서 구입하시거나 집근처 하천에서 잡아서 주고

도롱뇽이 2cm정도 되면 멸치를 물에 2~3일정도 담궈놨다가 불으면 먹이로 넣어주시구요..

단, 달걀 노른자등을 주시면 물이 오염되서 금방 죽을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 주시면 안되구요....먹이도 항상 쪼금 적다 싶게 주시구요...

 

원래 도롱뇽은 개체보존을 위해 필요이상의 많은 알을 부화하고 그중에 몇마리만이 더 약한 동족을 잡아먹고 생존하는게 생물이 험한 자연환경을 이겨낼수 있는 법칙이랍니다~~ㅠㅠ

 

 

도롱뇽의 부화및 성장과정

 

도롱뇽 알*

 

* 알집에서 부화되는 과정*

 

* 부화되어 2주정도 지난 뇽이들 ^^*

 

*걸음마하는 뇽이 ^^*

 

*호기심많은 뇽이들... 세상밖으로..^^*

 

* 어른뇽이 알 낳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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