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마법처럼 신비한..

원글 : 카라멜콘과 땅콩

내용::

 

카라멜콘이 최초로 시판된 것은 쇼와 40년(1965년)대 중반.
토하토 식품이 자신만만하게 출시한 이 제품은 그러나, 어느 시기부터 모조리 반품처리 되어버렸다.
이유는 한 여름의 더위에 카라멜콘의 코팅이 녹아 내용물이 한 덩어리로 굳어버렸기 때문.

그러나 상품에 자신이 있던 토하토 측에서는 그 정도로 굴하지 않았다.
그 후 여러가지 개량 테스트 결과, 극히 소량의 소금을 균일하게 뿌리면 코팅이 녹아 덩어리화 해버리는 일은
피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러나 연구 단계에서는 클리어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양산화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었다.
액체 상태라면 몰라도, 이미 완성된 카라멜콘에 어떻게「극히 소량의 소금」을「균일하게」혼합할 수 있을까.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이미 시판 중이었던 땅콩.
극소량의 소금을 직접 뿌리는 것이 아니라, 땅콩을 일정량 혼합하면, 거기에 비례해
자동적으로「극소량의 소금」을「균일」하게 혼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것으로 로트마다의 불균형은 클리어했다. 남은 문제는 1봉 내용의 균일화.
이것은 카라멜콘을 봉투에 채워넣은 후, 그 위에 땅콩을 혼합하면 공장 출하 후의 수송 도중 흔들리면서
땅콩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섞여 봉투 내용물이 극소량의 소금을 균일하게 널리 뿌려주게 되었다.


추가로..  맛의 비교를 해보고 싶군.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