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마법처럼 신비한..

美 쇠고기 생산현장…"나는 '지옥'을 보고 왔다"  : http://paranmagic.tistory.com/225
프로그램을 나름 주의 깊게 보았다.

오호...  그렇군 그렇군

프로그램의 핵심 주제는 다음과 같다.
- 대량 생산으로 인해 가두어져서 몸집불리기에만 집중되는 그래서 분뇨더미에서 생활하고 먹을것만 먹어대는..
- 고영양식을 먹여야 하는데 콩이나 좋은 사료는 비싸기에 보다 저렴한 동물부산물로 만든 사료가 사용되고 있다는것
- 광우병과 관련된 특정부위가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소비자에게 공급될때 제대로 제거되지 않고 공급 된다는것
- FTA와 관련해서 일본과 우리의 대체방안은 확연히 틀리다는것
등등 이다.

방송을 보고나서는 한두가지 빼고는 별다른 의심없이 방송의 내용을 받아 들였다.
하지만 나를 비롯한 보통의 시청자와는 다른 시각을 가진 블로거의 글을 보고 다른 시각을 지닌다는 것은 중요하다는것을 다시한번 느낀다.

http://mogibul.egloos.com/2782499 모기불 통신이란곳인데 이 방송의 허점과 FTA에 따른 다소 정치적인 방송이라는 시각을 제시 하고 있다.

음.. 하지만 나에게는 방송된 내용이 보다 현실성 있게 다가오기는 했다.

특히 소는 초식동물인데 동물성 사료를 주어서 그것이 광우병을 발생시키게 했다는 것은 충분히 공감할수 있는 내용이다.

전에 어디선가 소에게 주기 위해 옥수수를 주 사료로 쓰는데 그렇게 많은 옥수수를 키우기 위해 또 다른 문제를 야기 시킨다라는 내용을 읽은 적이 있다.

결국 많은 사람이 고기를 많이 먹고자 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것이다.

우리 한우도 같혀서 사육되거나 엉덩이에 똥딱지가 더덕 더덕 붙어있는것은 마찬가지 이겠지만 그 환경과 사료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가지 궁금한것은 이차 저차 해서 미국산 소고기가 문제여서 호주산 청정(?) 소고기가 많이 팔린다는데...

호주는 뒈췌 어떻게 하길래 자국내 소비도 감당하고 외국으로 수출까지 하면서 청정(?) 소고기를 유지할수 있는거지..?

호주의 일부분에서는 카우보이들이 몇천마리의 소때를 몰고 들판을 쏘다니나..?
실은 이게 궁금하다. 호주의 청정소고기도 실상은 마케팅전략이 아닐까 하고

그나저나 참 바른 먹거리를 찾는게 점점 힘들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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