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왔다..!
오늘은 우울한 날... 자기 손톱밑의 가시가 가장 아프다고, 별것 아닌데도 우울하다.
기분을 달래고자 .. 뛰었다. 10km 마라톤 코스 어짜피 연습도 해야 하고
후~ 역시 몸과 마음은 따로 있는것이 아닌가 보다 힘은 들었지만, 날씨도 좋았고 땀도 빼고 나니 기분이 한결 낳아졌다.
뛰면서 생각한건데 공든탑...이 생각 났다. 내가 내 인생을 위해 세운 공든탑은 어떤거지.?
물론 노력이야 했지만... 사실 그건 어떻게 보면 그냥 살아가면 주어지는 것일수도 있다. 지금까지의 내인생은 그냥 그렇게 주어지는 것이었을까..?
하나 하나 쌓아 나가야 한다. 매일 조금씩 꾸준히 그래야 내것이 된다. 빨리 무언가를 이루고 싶었던 나의 조급함과 근시안은 그렇게 그렇게 나의 인생을 별로 쌓은것도 없는 자잘한 것들의 조합으로 만들고 말았다고 생각한다.
다시 시작하자. 목표를 세우고 하나 하나 한 걸음씩 나아가자.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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