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마법처럼 신비한..

Zia님의 글을 읽고 문득

먼곳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책 몇권을 읽을수 있게 서비스 해 주길래 이책 저책 살펴보다가 눈에 띄어 읽어본 책이 생각났다.

혹 서점가서 이책을 봤다면 나와 같은 느낌을 느낄수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책이 너무 읽고 싶게끔 표지가 되어 있고 제목 또한 와 닿았다고 하지만 책의 내용은 그때 내가 피곤해서인지 지루함을 떨칠수 없었고 그냥 나는 자버렸다. 잇힝~

하지만 내가 이책을 골랐던것은 "사람으로 부터 편안해지는 법" 이란 제목이 끌려서이지 않았을까 한다.

어른이 되고 직장생활을 하게 되고, 결혼을 하게 되면서 인간관계는 점점 복잡해 지고 나의 역활이나 선택의 순간도 점점 많아지고 그 농도(?)또한 진해 지게 된것 같아 어떤때는 그런 관계가 스트래스인 적도 많다.

특히 내가 생각하기에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되는(진짜로는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특히 스트래스가 심하다.

그래서.... 편안해지고 싶었나보다.

Zia님의 글중 "제레미 벤덤"이란 사람의 글이 소개 되어 있었는데 몇 권의 책을 읽은것 보다 더 크게 와 닿는것 같아 옮겨 본다. 우린 이런걸 불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내가 편안해지는 방법은 다른 사람들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
다른 사람들을 편안하게 만드는 방법은 그들에게 애정을 보이는 것.
그들에게 애정을 보이는 것은 그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 제레미 벤덤 -

불펌해서 미안해진 김에 Zia님에게 벤덤씨에게 언제 소주나 한잔 하잔다고 전해 달라고 했다.. 아 물론 소주는 내가 쏜다고도 전해달라고 했다.

소주한잔하기 위해 영어회화 학원에 등록 해야 하나..? 흠..

아마 카네기의 인간관계 지도론 이란 책에서 읽은것으로 기억하는 정확히 생각나진 않지만 비슷한 내용의 얘기를 알고 있다.
관계가 좋지 않은 부부가 있었는데 서로 관계가 많이 악화 되었을즈음 남편이 맘을 단단히 먹고 아내의 잘못을 낫낫히 집어내서 혼을 내주겠다고 생각했지만 우연히 회사에서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듣고 집에와서 늘 그렇듯 부부싸움을 하려는 찰라에 그렇게 생각한 그녀가 잘못한 목록을 잊기로하고 한마디 칭찬과 미소로 부인을 맞이했더니 그 후에는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았던 부인의 그러한 점들이 저절로 고쳐지게 되었다는 얘기 였다.

흠 간만에 생각하려니 얘기의 앞뒤가 안 맞는건 같은데 ... 이런.

여튼.. 음 하지만 위의 얘기는 내공이 부족한 사람이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수도 있다는것을 주의 해야 한다. 이건 경험에서 나오는 충고다. ㅋㅋ

뭐 이런 얘기 저런 책, 그런 경험 등등 많이 있지만.

정리해보면 다른 사람을 대할때 진정으로 대하는것 그게 중요한것 같다.
그게 내가 편안해 지는 방법이고

난 이기적이기에 난 내생각 밖에는 할줄 모르기에 내가 편안해 지기 위해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알고 싶다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