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생각
시작하자.
매직
2007. 11. 5. 16:07
최근 인생의 중요한 사항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한 까닭으로 정신은 피폐해 졌고, 육체의 컨디션도 매우 좋지 않다. 다행이 삶이 축복받은 관계로 할일 없으면 잠이나 자는게 남는거다는 식으로 잠만 퍼잤다. 인생을 심각하게 갈등하다 보니 앞으로 나아갈수 없고 그렇다 보니 아무것도 할수 없게 되었다.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건 정말 견디기 어려운것이다. 정신은 점점 몽롱해지고 외부의 자극에 쉽게 그 나약감을 보이지 않기위해 괜시리 까탈스러워지거나 또는 될대로 되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고, 몸을 그냥 방치한 까닭에 다시 어깨가 아파오기 시작한다.
잘 생각해 보면 사실 나를 둘러싼 환경은 크게 변한건 없다. 내가 생각하기에 좋고 나쁘고 그럴뿐이지. 그런 가운데서 시간은 가고 나는 시간을 낭비하고.. 아마 걱정되서 잠이라도 못잤으면 더욱더 억울할것이다.
정리해보면 한가해서..? 뭐 그런걸로 표현할수 있을것이다.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자신의 시간을 스스로 잘 활용할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데 시간이 많아도 이런 저런 이유로 이룬것이 없다면 나이만 먹지 뭐 달라질게 있겠는가.?
꿈이 없다면 머슴근성이라도 있어야 할것 아닌가? 굴려보자 몸도 굴리고 머리도 굴리고 일을 하는 방법은 바로 시작이지.
결국은 시작하는것 외에는 달라질 방법이 없는것이다. 욕심을 버리고 그냥 다시 계단을 올라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