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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의 최후통첩 게임

매직 2007. 10. 15. 16:57

이름만 들어서는 이게 왜 최후통첩 게임인지는 알기 어려운듯 하다. 여기 설명을 아주 멋지게 해놔서 참고삼아 적어본다.

'최후통첩 게임(Ultimatum game)'은 실험대상이 '공평함'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측정할 수 있는 게임이다. 쉽게 말하면, 다른 사람의 횡재에 얼마나 배아파하는지를 측정하는 게임이다.

'최후통첩 게임(Ultimatum game)'은 실험대상이 '공평함'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측정할 수 있는 게임이다. 쉽게 말하면, 다른 사람의 횡재에 얼마나 배아파하는지를 측정하는 게임이다. ㅎㅎ 무임승차를 하는 사람들을 '처벌'하는 메커니즘도 이타성의 진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죄수의 딜레마처럼 많이 연구되는 게임이다.

두 사람은 서로를 볼 수 없도록 다른 방에 격리되고 각각 제안자와 응답자로 역할이 주어진다. 두 사람에게는 특정한 액수의 돈이 주어지고 제안자의 제안에 따라 돈을 나누게 된다. 먼저 제안자가 마음대로 제안을 한다. 8:2, 5:5 처럼 제안을 할 수 있다. 이 제안은 응답자가 거부하거나 받아들일 수 있다. 만약 응답자가 받아들이면, 제안자의 제안대로 돈을 나누어 갖게 되며, 제안을 거부하면 두 사람 모두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된다.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인간(Homo economicus)의 관점에서는 제안이 어떻게 오든 간에, 자신의 몫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응답자는 제안을 수락하는 게 맞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 제안자는 보통 절반 근처를 제안하며, 응답자는 20%정도만 자신의 몫이 되는 제안은 거부한다.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이런 결과는 사람들이 '무임승차'에 상당히 민감하며, '공평함'을 중요하게 생각함을 보여준다. (경제학과 학생들이 좀 더 '합리적'으로 행동하고, 심리학과 학생들이 좀 더 '호혜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은 있다고 한다. ㅎㅎ)

이런 결과가 만들어내는 필연적인 의문 중 한 가지는 '인간만?'이다.

침팬지의 최후통첩 게임 :: Y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