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생각

새로운 길을 발견하다.

매직 2006. 12. 15. 21:46



글의 목적 :
많이 노력하지도 그렇다고 게으르지도 않았던 지난 모습을 생각해 봤을때 어떻게 하면 보다 낳은 인간으로 한단계 발전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1년정도의 기간을 잡아 놓고 꾸준히 스스로의 발전을 기대하며 내 자신의 변화되는 모습을 적어보고자 한다. 여러 가지 계획은 세워놨지만 무었보다 기대하는건 1년을 기념하며 작성하는 글의 모습과 첫번째 글을 모습 사이에 많이 발전이 있기를..


선택의 순간

군대를 제대할 때쯤(여차 저차한 이유로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를 갔다. ㅋㅋ) 곧바로 사회 생활을 해야 하는 나에게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고 스스로에게 위안을 삼고 있지만, 미래에 대한 뚜렸한 비전같은게 없었기 때문에 무엇을 할것인가는 나름 고민이 될수 밖에 없었다.

그땐 왜 그랬는지 나는 내가 유달리 컴퓨터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했었다. 그런이유로 전공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때 한참 뜨고 있었던 프로그래머(크~~ 멋지다.)가 되고자 했고 여차 저차한 면벽수련을 거쳐 드디어 강호에 첫발을 디디게 되었다. 음 그때 눈썹을 밀고 차돌을 격파하는....

프로그램을 짰던것을 생각하면 크흑.

참고로 컴퓨터를 좋아 하는것과 프로그래밍은 다르다는것을 안것은 면벽수련을 시작하고 나서야 겨우 알게 되었다.

일은 정말 많았다. 매번 바뀌는 요구사항과 길어지는 프로젝트, 그래도 재미있었고 늦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끔 만나는 고수(?)를 제외하고 다른 대부분의 개발자들과 자웅을 겨룰수도 있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개발자가 가야했어야 할 길(월화수목금금금)을 걸어서 노년의 나이가된 걸출한 선배님들을 봤을때 어서 노력해서 저렇게 되어야겠다라는 생각보다는 이길의 끝에는 저런 모습이 되는건가 하는 회의가 들기 시작했다.

다른 길은 없는건가..?
지금 생각해 보면 어떤길이든 무던한 노력의 결과로서만 성공할수 있는건 똑같은데 왠지 내가 걷는길이 아닌 다른길로 가면 지금 정도의 노력만 하면 어떤 장미빛 미래가 펼쳐지지 않을까 하는 나름 착각을 하며 시간을 보낸적도 있다. 에고 아까워라~

결국은 업종을 바꾸지 못하고 계속 프로그래머로서 남게 되었지만 어떤 열정이나 목표를 위해서 매진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활은 힘들었고 개인적인 발전 또한 더뎠다.

그러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인생의 멘토로 삼을 만한 분들을 만나게 되었다.

항상 즐겁고 웃음이 많은 친구를 두면 인생이 밝아 진다고 하는데, 열정적이면서 자신의 길에 대한 확고한 비전이 있는 분들과 일을 하고 또 많이 배우다 보니 슬그머니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참 이럴때면 그냥 드러내놓고 열심히 하면 되는데, 왜 이리 이런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은 자꾸 숨기게 되는지, 아마도 꿈을 이루는데 가장 큰 방해물은 꿈을 이루지 못할것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내용이 적힌 연금술사의 그것처럼 이루지 못할것에 대한 두려움에 그런모습을 가진것은 아닐런지.

지금 나는 운이 좋아서 새로운 길을 발견했다.
그 길은 자신이 하고있는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게 해주며, 같은 공통점을 가진 다른 사람들과 더 많은 부분에서 보다 즐거운 공유를 할수 있게 해줄것 같다.

다만 지금 처럼 살아가서는 그 새로운 길로 갈수 없다.
그건 다른 어떤것보다도 어려운것이다. 지금 처럼 살면 안된다는것.

로켓이 관성의 법칙을 이겨내고 지구를 벋어나려면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하듯이
내가 가는 길이 아닌 다른길로 가려면 어떤형태든 집중적으로 에너지를 투입해야 한다.

사람에게 있어서 집중적인 에너지란 순간적인 어떤것일수도 있지만 그것은 꾸준함일 것이란 생각이 든다. 빨간펜 광고에도 나오지 않는가..? 엄마는 윗몸 일으키기 연습을 매일 반복하는것도 어려운데 아이보고 학습지를 빼먹지 말고 하라는것에서.

MSN에 보면 대화명을 넣을수 있다.

지금까지 내의 대화명은 "허약한 영혼에 힘을" 이었다.
왠지 지금 까지 육체의 단련등에는 힘써(?)왔지만 영혼의 단련을 위해서 한일이 없는것 같아 내 영혼은 허약하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다.

지금도 ... 달라진것은 없다. 하지만 달라지고 싶다. 바람 뿐만 아니라 진짜로 변하고 싶다.

앞으로 1년

계획을 세우고 또 허망하게 잊혀지기에도 적절한 기간이다. 이 기간동안 꾸준함이란 처방전으로 내 영혼을 튼튼 하게 만들리다.

또한 얼마 되지는 않겠지만 나와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꼭 성공해서 "당신도 한번 해보세요"라고 말하고 싶다.

새로운 길의 시작 이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