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마법처럼 신비한..

S END..

정보/좋은글2008. 10. 29. 13:38


가슴에 와 닿는다.

2008-10-29 일자 사랑밭 새벽편지

안녕하세요? 33살 주부입니다.
결혼해서 지금까지 분가해서 살고 있는데

올 초 남편은 혼자 사시는 아버님을
모시자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느 누가 좋다고 할 수 있겠어요.

그 후로 우리 부부사이에 다툼이 많아졌어요.
형님도 계신데 왜 우리가 모시냐는 말에
남편은 어느 날 술을 먹고 들어와
눈물을 흘리며 얘기하더군요.

아버님은 개구쟁이였던 남편의 뒷수습 전담이셨대요
한번은 골목에서 놀고 있는데 트럭에 받힐 것을
아버님이 대신 부딪히셨는데 지금도 오른쪽 어깨를
잘 못쓰신데요.

그 몸으로 60이 넘도록 막노동 일로
가족을 부양하셨다고...
오랜 막노동 생활로 시멘트 독이 손에 남아
겨울만 되면 손이 갈라져 많이 아파하신다고요.

어떡합니까! 저렇게 까지 남편이 말하는데...

한 달 150만원 월급으로 살림을 하는데
아버님 오시면 아무래도 반찬도 신경을 써야하고
당시 임신 3개월로 걱정도 됐지만
가봐야 짐만 된다는 아버님을 설득해 모셔왔습니다.

집에 온 아버님은 늘 미안해하셨어요.
가끔씩 고기반찬이나 맛있는 거 해드리면
일부러 안 드시고 임신한 저나 늦게 퇴근하는
남편이 먹도록 남기십니다.

하루는 장을 보고 왔는데 걸레질을 하고 계셨습니다.
놀라서 뺏으려고 하니 괜찮다 하시면서
끝까지 청소하시더라고요.

하지 말라고 몇 번 말씀드리고 뺏어도 보지만
그게 편하다는 아버님 마음 제가 왜 모르겠어요.
이 못난 며느리 눈치 보시는 것 같아
그래서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제는 정말 슬퍼서 펑펑 울었어요.

한 달 전쯤부터 아침에 나가시면 저녁때쯤 들어오셨어요.
놀러 가시는 것 같아서 용돈을 드려도 받지 않으시고
웃으면서 다녀올게 하시면서 매일 나가셨습니다.

어제 아래층 주인집 아주머니께서
"이 집 할아버지 유모차에 박스 실어서 가던데~"
이말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며칠 전부터 저 먹으라고 사 오신 과일과 과자들이
아버님께서 어떻게 가져오신 것인지...

아들집에 살면서 돈 한 푼 못 버는 게
마음에 걸리셨는지 불편한 몸 이끌고
박스를 주우시면서 돈을 버셨더라고요.

저는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이리저리 찾으러 돌아다녀도 안 보이시고
너무 죄송해서 엉엉 울었습니다.

우리 아빠도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신 아빠 생각도 나고 해서
한참을 펑펑 울었습니다.

남편한테 전화해서 상황을 말하니
아무 말도 못 하더군요.

평소보다 일찍 들어온 남편이 찾으러 나간 지
한 시간쯤 남편과 아버님이 함께 들어왔습니다.

오시면서도 제 눈치를 보시고
뒤에 끌고 오던 유모차를 숨기십니다.

오히려 죄송해야 할 건 저인데요.
달려가서 아버님께 죄송하다며
손을 꼭 잡고 또 펑펑 울었습니다...

그때 아버님 손을 처음 만져봤습니다.
심하게 갈라지신 손등과 굳은살 배인 손에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밥 먹는데도 아버님 손이 자꾸 보이고
자꾸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남편한테 말했습니다..
"평생 정말 친아버지처럼 모십시다.
비록 지금은 아버님께서 불편해 하시지만
언젠가는 친딸처럼 생각하시면서
대해주실 때까지 정말 잘 하자"고요.

아버님~ 제 눈치 안 보셔도 되요!
아버님의 힘드신 희생이 없으셨다면
지금의 남편도 없잖아요.
그랬다면 지금의 저와 뱃속의
사랑스러운 손자도 없을 거예요.

저 아버님 안 싫어하고 정말 사랑해요
그러니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셔야 해요~
사랑해요!! ^^
그저 부모님께 감사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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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

영국의 수상 윈스턴 처칠이 처음 하원의원에 출마했을 때

그의 라이벌들은 정견회장에서 그에 대한 인신공격을 시작했다.


내가 듣기에 상대방 후보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면 그런 게으른 사람은 의회에 앉을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자 이어 등단한 처칠이 이에 대해 멋지게 응수했다.

“아마도 나처럼 예쁜 마누라를 데리고 산다면 당신들도 일찍 일어나지 못할 겁니다.”


청중들은 웃었고 처칠은 물론 당선되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지도자의 자질로 볼 때 상당히 큰 약점일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약점은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좋은 공격포인트가 될 수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부지런함의 상징이고 보면

아침에 늦게 일어난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게으름의 표본이다.

국민의 존경을 받아야 할 지도자가 게으르다면 이야말로 심각한 일 아닌가?

그렇다면 그런 상대방의 공격을

유머로 받아 넘긴 처칠의 응수에는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처칠의 말에 담긴 의미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의회의 의원으로, 국가를 위해 일하는 사람으로서 중요한 것은

그보다 훨씬 많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처칠의 아내가 정말 예쁜지 아닌지는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

처칠의 말을 달리 해석하면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는 이유만으로

모두가 훌륭한 의원은 아니라는 말이다.

처칠이 그러한 상대의 공격에 이렇게 응수했다고 가정해보자.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과 의원으로서의 역할은 다릅니다.’


저 내용이 말하고자 하는 실질적인 의미였지만 만약 처칠이 그렇게 말했다면

그것은 의미의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말려들게 된다.

그것은 곧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은가 나쁜가의 단순 논리로 논쟁이 될 수 있으며,

쟁점이 그런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사람이 훨씬 불리한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것은 대수롭지 않다고 은근 슬쩍 넘기는 한편

의원 선출의 중요한 덕목을 빠뜨리고 그런 미세한 사생활을 헐뜯는

상대방에 대한 은근한 비판이 포함되어 있는 유머는 처칠 유머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두번째 -----
1938년 9월의 어느 날 영국의 정치사교모임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당시 영국 총리인 윈스턴 처칠은 나치 독일 반대파였고, 하원의원 애스턴 낸시는 친독일파였습니다.

당연히 낸시 의원과 처칠 총리는 서로 사이가 나빴죠.

이 모임에서 있었던 대화입니다.

낸시 의원 : 윈스턴, 만약 내가 당신의 아내였더라면 나는 당신의 커피잔에 독약을 탔을 겁니다.

그러자 처칠 총리는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
.
"낸시, 내가 만일 당신의 남편이었다면 바로 그 커피를 마셔서 자살하고 말겠소."
세번째 -----
네번째 -----
결코 포기 하지마라 / 윈스턴처칠의 졸업축사


영국의 위대한 정치가인 윈스턴 처칠이
하루는 한 대학의 졸업식에서 3분에서 4분정도의
졸업연설을 부탁받았다고 합니다

몇일간 그 짧은 시간동안에 어떤 연설을 해야
그 젊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까 하며
고민을 하였고 드디어 졸업식 당일이 되었습니다

졸업식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였고
수 많은 사람들이 영국의 위대한 정치가인 처칠의
연설을 기대하는 눈빛으로 그를 기다렸습니다

처칠이 천천히 강단으로 올라와서
아무말도 없이 한참을 청중(졸업생들)을
바라보고 있었고 청중들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
처칠이 입을 열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처칠은 아주 작은 목소리로
"You, ever give up!"
"절때 포기 하지 말아라!"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잠시의 뜸을 들인후에 좀더 큰 목소리로
"You, Never give up!"
"절때 포기 하지 말아라!"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잠시의 뜸을 들인 후에
이번에는 아주 큰 목소리로
"you !, Never give up !!"
"절때 포기 하지마라!"라고 외치곤 강단에서
내려왔습니다
명언 모음 -----

1. 전쟁에서 오직 한 번 죽지만은 정치에서는 여러번 죽는다

2. 가족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그것은 젊은 남자가 젊은 처녀와 연애에 빠지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이상 좋은 길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3. 결코 양보하지 말라. 결코 굴하지 말라, 결코 ,결코, 결코, 위대한 것이든 사소한 것이든, 커다란 것이든 시시한 것이든 결코 굴복하지 말라.

4. 경쟁의 세계에는 두 마디 어휘밖에 없다. 즉 '이기느냐, 지느냐'이다.

5. 과거의 일을 과거의 일로서 처리해 버리면, 우리는 미래까지도 포기해 버리는 것이 된다.

6. 그 어떤 사람에게 있어서도 과거는 역사에 맡기는 편이 훨씬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7. 나는 열 네 번 선거에 출마해서 싸웠는데 한 번의 선거는 사람의 목숨을 한 달씩 감수시킨다.

8. 나는 영국인이다. 라틴어나 그리스어를 못해도 조금도 부끄럽지 않다.

9. 남에게 무례한 짓을 하지 말고 남에게 무례한 짓을 당하지 말라. 모든 사람에게 예절바르고, 많은 사람에게 붙임성 있고, 몇 사람에게 친밀하고, 한 사람에게 벗이 되고, 아무에게도 적이 되지 말라. 위에 있으면서 교만하지 않으면 아무리 지위가 높아져도 위태하지 않고, 예절과 법도를 삼가 지키면 아무리 재물이 가득해도 넘치지 않는다. 냉정한 눈으로 사람을 보고, 냉정한 귀로 말을 듣고, 냉정한 마음으로 도리를 생각하라.

10. 내가 의무감과 신념에 의해 행동하고 있는 한, 어떠한 욕을 먹더라도 아무렇지가 않다. 해가 되기보다는 오히려 유익이 될 정도이다.

11. 내 활력의 근원은 낮잠이다. 낮잠을 자지 않는 사람은 뭔가 부자연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것이리라.

12. 너무 끝의 끝까지 내다보려는 일은 잘못입니다. 운명의 사슬의 고리는 한 번에 하나씩 밖에 다룰 수 없는 것입니다.

13. 돈을 잃는 것은 적게 잃은 것이다. 그러나 명예를 잃은 것은 크게 잃은 것이다. 더더욱 용기를 잃는 것은 전부를 잃는 것이다.

14. 만약 우리가 현재와 과거를 서로 경쟁시킨다면 반드시 미래를 놓치게 될 것이다.

15. 모국을 사랑하는 자는 인류를 미워할 수 없다.

16. 비판이란 것이 별로 달가울 것이 아닐지 모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꼭 필요한 것이다. 그것은 인체에서 고통이 하는 일과 똑같은 기능을 갖는 것으로 잘못된 상황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켜 주는 것이다.

17. 소극적인 미덕이라는 것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 내가 동포들을 위해 일할 것이 있다면, 결코 그것은 '자기 제한'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 표현'에 의한 것일 터이다.

18. 쓸데없는 생각이 자꾸 떠오를 때는 책을 읽어라. 쓸데없는 생각은 비교적 한가한 사람들이 느끼는 것이지 분주한 사람이 느끼지 않는다. 우리는 한가한 시간이 생길 때마다 유익한 책을 읽어 마음의 양식을 쌓아 두어야 한다.

19. 암흑시대가 되돌아올는지도 모릅니다. 과학의 반짝이는 날개에 실려서 석기시대가 되돌아올는지도 모릅니다. 현재 인류에게 헤아릴 수 없는 물질적 혜택을 아낌없이 줄는지도 모르는 것이, 도리어 인류의 전면적 파멸을 가져올지도 모릅니다.

20.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승리요, 어떤 공포에서도 승리요, 그 길이 아무리 멀고 험해도 승리해야 한다. 승리없이는 생존이 없기 때문이다.

21. 우리는 정부가 국민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국민이 정부를 소유하는 나라라면 어느 나라든지 즐거이 환영한다.

22. 위험이 다가왔을 때 도망치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되면 도리어 위험이 배가 된다. 그러나 결연하게 맞선다면 위험은 반으로 줄어든다. 그러나 결연하게 맞선다면 위험은 반으로 줄어든다. 무슨 일을 만나거든 결국 도망쳐서는 안 된다.

23. 전쟁에는 결단, 패배에는 반항, 승리에는 아량, 평화에는 선의가 필요하다.

24. 전쟁에서는 오직 한 번 죽지만은 정치에서는 여러 번 죽는다.

25. 전통이 없는 예술은 목자없는 양떼이고, 혁명이 없는 예술은 생명을 잃게 된다.

26. 좋은 정치가란 미래를 예언할 줄 알며, 또한 나중에 일이 예언한 대로 되지 않았을 때, 그것을 잘 설명해낼 줄 아는 사람이다.

27. 중복된 곤란은 승리의 기회다.

28. 학문의 최대의 적은 자기 마음속에 있는 유혹이다.

29. 희망이 없으면 절약도 없다. 우리가 절약하고 아끼는 이유는 무엇인가. 미래를 위해서이다. 미래가 없다면 되는대로 살아갈 것이다. 미래의 건설을 위해서 한 푼이라도 절약하자. 절약하는 마음 밭에 희망이 찾아온다. 절약과 희망은 연인사이니까.

30. 힘을 동반하지 않는 문화는 내일이라도 당장 사멸하는 문화가 될 것이다.

관련 얘기 -----
윈스터 처칠

2002년 10월 말부터 한 달 동안 영국 BBC 방송은 영국인 백만 명을 대상으로 ‘위대한 영국인 Great Britons’백 명을 선정했다. 그 중 윈스턴 처칠은 전체 응답자의 28.1%의 지지를 얻으며‘가장 위대한 영국인’의 자리에 올랐다. 2004년 11월 30일은 윈스턴 처칠이 태어난 지 130주년이 된 날이고, 2005년 1월 24일에는 그의 서거 40주년이 된다. 그러나 이런 오랜 세월이 무색하게도 처칠은 여전히 ‘가장 위대한 영국인’으로 뽑히고 있는 것이다.
처칠의 80회 생일날 그에게 배달된 하나의 카드, 그 주소란에는 그저 이렇게만 적혀 있었다.

“살아 있는 가장 위대한 영국인에게, 런던.”


깨달음의 계기는 우연이지만 우연을 만드는 것은 끊임없는 수행 정진이다.
by http://jungsu19.egloos.com/1758229

강한적보다 더 큰 동기부여는 없다.
고대 로마와 카르타고가 패권을 두고 경합을 벌였다.
냉전 같은 싸움이 500년간 지속되었다.
천신만고 끝에 로마가 승리를 거두었다.

로마는 분노를 억제하지 못해 한사코 카르타고를 불태우고자 했다.
이때 로마의 장군 스키피오는 끝까지 반대했다.
하지만 스키피오는 분노의 여론을 잠재울 수 없었다.
불타는 카르타고를 보면서 스키피오는 울었다고 한다.

이것이 그 유명한 스키피오의 눈물이다.

그가 왜 울었는가? 불타는 카르타고에서 불타는 로마를 보았기 때문이다.
강한 적이 있어 로마는 경거망동하지 않은 채 긴장을 유지하고 있었다.
반대세력이 제거해버리자, 긴장이 풀리고 내분이 일어날 일만 남은 것이다.

스키피오의 예언대로 로마는 결국 내부 붕괴로 무너지고 만다.
스키피오의 눈물을 기억하라. 저항이 사라지면, 생명력도 사라진다.
by http://jungsu19.egloos.com/1758016


요즘들어 세 번째로 다시 읽어보고 있는 책인 "시간관리?인생괸리!" 라는 책이 있습니다.

뭐.. 책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많은 시간관리 책들에서 언급하는
- 우선순위 정하기
- 바로 지금 하기
- 할 일들의 목록 만들기
- 미리 시간표를 짜놓기
- 가장 어려운 일을 먼저하기
- 흐름에 따라가기
등등의 테크닉이 왜 실패하는가..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등을 다루는 책입니다.

그리고 정작 관리해야 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관심이다 라고 지적하고 있죠.
우리가 관심을 쏟을 수 있는 총 량은 한정되어 있고, 어떤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곳에 쏟고 있는 관심을 줄일 수 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지속적으로 적당한 수준의 관심을 쏟지 못하게 되는 일들은 다 꼬일 수 밖에 없다라는 거죠.

그래서 스스로 충분히 쏟을 수 있는 관심의 양을 인지하고, 그 안에서 할 일들을 계획해야 한다라고 합니다.  이때.. 충분한 가치가 없다라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일단은 할 일에서 제외시켜버리는 거죠.. 

by http://blog.magicboy.net/entry/블로깅-하는-시간의-가치?TSSESSIONblogmagicboynet=734ceb1d40ec5cd17de94ee565fa935a

전에 읽은 글중 이런게 있었다.
"어떤일을 선택할때에는 어려운일을 선택하라"

오늘 자신을 진화시키고 환경을 만들어내는 개발자라는 글에서 다시 한번 느낀다.

좋은글의 일부분을 가져와 본다.

자신에게 좀 벅차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것을 떠맡아야 한다. 그 일을 하게 되면 그 일을 하기 전에 자신이 생각했던 그 모든 게 바보 같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미 사람이 달라지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결국 그 일을 끝마쳤을 때는 모든 것이 변해있다. 작은 성공사례를 반복하고 반복하면서 더 큰 성공사례를 향해 다가가는 것이다. 그러니 신기술 구현이든, 새로운 프로젝트를 떠맡는 것이든, 자격증 도전이든, 커뮤니티 창설이든, 이직이든, 대학원 진학이든, 외국 취업이든 두려워하지 말고 실행하기를 바란다. 실행하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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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뭐냐 나는 어떻하라고, 멋지자너. 흑.

( 다음은 대우 중공업 김규환 명장이 삼성에서 강의한 내용입니다. )

저는 국민학교도 다녀보지 못했고 5대 독자 외아들에 일가 친척 하나없이 15살에 소년가장이 되었습니다. 기술 하나 없이 25년 전 대우 중공업에 사환으로 들어가 마당 쓸고 물 나르며 회사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제가 훈장 2개, 대통령 표창 4번, 발명특허대상, 장영실 상을 5번 받았고 1992년 초정밀 가공분야 名匠으로 추대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제가 우리나라에서 상을 제일 많이 받고 명장이 되었는지 말씀 드릴까요?

< 사환에서 名匠이 되기까지 >

□ 부지런한 사람은 절대 굶지 않는다
제가 대우에 입사해서 현재까지 온 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대우에 입사할 때 입사자격이 고졸이상 군필자였습니다. 이력서를 제출하려는데 경비원이 막아 실강이하다 당시 사장이 우연히 이 광경을 보고 면접을 볼 수 있게 해줬습니다. 그러나 면접에서 떨어지고 사환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사환으로 입사하여 매일 아침 5시에 출근하였습니다. 하루는 당시 사장님이 왜 일찍 오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선배들 위해 미리 나와 기계 워밍업을 한다고 대답했더니 다음날 정식기능공으로 승진시켜 주시더군요. 2년이 지난 후에도 계속 5시에 출근하였고, 또 사장님이 질문하시기에 똑같이 대답했더니 다음 날 반장으로 승진시켜 주시더군요. 내가 만든 제품에 혼을 싣지 않고 품질을 얘기하지 마십시오.
제가 어떻게 정밀기계 분야의 세계 최고가 됐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가공 시 1℃ 변할 때 쇠가 얼마나 변하는지 아는 사람은 저 하나밖에 없습니다. 이걸 모를 경우 일을 모릅니다. 제가 이것을 알려고 국내 모든 자료실을 찾아봤지만 아무런 자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공장 바닥에 모포깔고 2년 6개월 간 연구했습니다. 그래서 재질, 모형, 종류, 기종별로 X-bar값을 구해 1℃ 변할 때 얼마 변하는지 온도치수가공조견표를 만들었습니다. 기술공유를 위해 이를 산업인력관리공단의 ‘기술시대’란 책에 기고했습니다. 그러나 실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3명의 공무원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에 회사에서는 큰일이 일어난 줄 알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제출한 자료가 기계가공의 대혁명 자료인 걸 알고 논문집에 실을 경우 일본에서 알게 될까봐, 노동부장관이 직접 모셔오라고 했다는군요. 장관 曰 '이것은 일본에서도 모르는 것이오. 발간되면 일본에서 가지고 갈지 모르는 엄청난 것입니다.'

□ 목숨 걸고 노력하면 안되는 일 없다
일은 어떻게 배웠냐? 어느 날 무서운 선배 한 분이 하이타이로 기계를 다 닦으라고 시키더라구요. 그래서 다 뜯고 닦았습니다. 모든 기계를 다 뜯고 하이타이로 닦았습니다. 기계 2612개를 다 뜯었습니다. 6개월 지나니까 호칭이 ‘야 이 X끼 야’에서 ‘김군’으로 바뀌었습니다. 서로 기계 좀 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실력이 좋아 대접받고 함부로 하지 못하더군요. 그런데 어느날 난생 처음 보는 컴퓨터도 뜯고 물로 닦았습니다. 사고친 거죠. 그래서 그 때 알기 위해서는 책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 가훈은 ‘목숨 걸고 노력하면 안되는 일 없다’입니다. 저는 국가기술자격 학과에서 9번 낙방, 1급 국가기술자격에 6번 낙방, 2종 보통운전 5번 낙방하고 창피해 1종으로 전환하여 5번만에 합격했습니다. 사람들은 저를 새대가리라고 비웃기도 했지요.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 1급 자격증 최다보유자는 접니다. 새대가리라고 얘기듣던 제가 이렇게 된 비결을 아십니까? 그것은 목숨 걸고 노력하면 안되는 것 없다는 저의 생활신조때문입니다.
저는 현재 5개 국어를 합니다. 저는 학원에 다녀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외국어를 배운 방법을 말씀드릴까요? 저는 과욕없이 천천히 하루에 1문장씩 외웠습니다. 하루에 1문장 외우기 위해 집 천장, 벽, 식탁, 화장실문, 사무실 책상 가는 곳마다 붙이고 봤습니다. 이렇게 하루에 1문장씩 1년, 2년 꾸준히 하니 나중엔 회사에 외국인들 올 때 설명도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진급, 돈 버는 것은 자기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세상을 불평하기보다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십시오. 그러면 부러운 것이 없습니다. 배아파 하지 말고 노력하십시오. 의사, 박사, 변호사 다 노력했습니다. 남 모르게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 하루 종일 쳐다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해답이 나옵니다.
저는 제안 2만 4천 6백 12건, 국제발명특허 62개를 받았습니다. 저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건 무엇이라도 개선합니다. 하루 종일 쳐다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해답이 나옵니다. 가공기계 개선을 위해 3달동안 고민하다 꿈에서 해답을 얻어 해결하기도 했지요. 제가 얼마 전에는 새로운 자동차 윈도 브러시도 발명하였습니다. 유수의 자동차 회사에서도 이런 거 발명 못했습니다.
제가 발명하게 된 배경을 설명드리겠습니다. 회사에서 상품으로 받은 자동차가 윈도 브러시 작동으로 사고가 났습니다. 교통사고 후 자나 깨나 개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영화 타이타닉에서 배가 물을 가르는 것을 보고 생각해 냈습니다. 대우자동차 김태구 사장에게 말씀 드렸더니 1개당 100원씩 로열티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약속하고 오는 길에 고속도로와 길가의 차를 보니 모두 돈으로 보입디다. 돈은 천지에 있습니다. 마음만 있으면 돈은 들어옵니다.

< 회사에 대한 나의 생각 >

□ 저의 종교는 대우중공업敎입니다
저는 여러분들 한테 반드시 종교를 가지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종교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교회나 절에 다니지 않습니다. 제 종교는 대우중공업교입니다. 우리 집에는 대우 깃발이 있고 식구들 모두 아침밥 먹고 그 깃발에 서서 기도합니다. 저는 하루에 두번 기도합니다. 아침에 기도하고 정문 앞에서 또 한번 기도합니다. '나사못 하나를 만들어도 최소한 일본보다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저는 얼마 전 대표이사께 편지를 보냈습니다. 우리 애 대학 학자금 지원이 고마워 대표에게 감사편지를 썼습니다. 제가 편지를 썼더니 대표가 이상하게 생각하십디다. 혹시 명장이 뭘 더 바라는 게 있어서 그런 줄 알고요. 제가 왜 감사의 편지를 썼는지 궁금하시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의 회사 여사원 받는 월급이 1년에 쌀 100가마 살 돈을 받습니다. 어디서 이런 수입을 얻겠습니까? 농부의 힘든 생활을 생각해 보십시오. 게다가 학자금까지 주니. 이런 마음 있으면 회사 업고 다닙니다.
여러분 삼성 다니면서 삼성제품 써야 합니다. 회사를 고맙게 생각해야 합니다. 학교 다닐 때 공부 왜 했습니까? 삼성에서 일하기 위해서 아닙니까? 지금 공부하실때처럼 일하셨습니까? 생명을 바치고 내가 대표선수로 지금 일본, 독일, 미국과 경연대회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 마지막 당부의 말 >

□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는 영화를 얻는다
저는 심청가를 1000번 이상 듣고 완창을 하게 되었습니다. 심청가에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한번밖에 없는 인생, 돈에 노예가 되지 마라!'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너의 인생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는 영화를 얻는다. 힘들고 어려운 길은 반드시 행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부처님께 공양하는 마음으로 하십시오. 목숨 걸고 노력하면 안되는 것 없습니다. 목숨 거십시오. 내가 하는 분야에서 아무도 다가올 수 없을 정도로 정상에 오르면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정상에 가면 길가에 핀 꽃도 다 돈입니다.

참고 사이트
- http://blog.naver.com/skyper1?Redirect=Log&logNo=20031858763
- http://blog.naver.com/allen222?Redirect=Log&logNo=7165712
- http://blog.naver.com/nike1780?Redirect=Log&logNo=200430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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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라고 묻고 싶은 마음이 울컥 하는걸 보니 억울한게 많은 인생이었던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은 때로 믿을 수 없고 앞뒤가 맞지 않고,
자기 중심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용서하라.


당신이 친절을 베풀면
사람들은 당신에게 숨은 의도가 있다고 비난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절을 베풀라.

당신이 어떤 일에 성공하면
몇 명의 가짜 친구와 몇 명의 진짜 적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하라.

당신이 정직하고 솔직하면 상처받기 쉬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직하고 솔직하라.

오늘 당신이 하는 좋은 일이
내일이면 잊혀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일을 하라.

가장 위대한 생각을 갖고 있는 가장 위대한 사람일지라도
가장 작은 생각을 가진 작은 사람들의 총에 쓰러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생각을 하라.

사람들은 약자에게 동정을 베출면서도 강자만을 따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약자를 위해 싸우라.

당신이 몇 년을 걸려 세운 것이
하룻밤 사이에 무너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라.

당신이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발견하면
사람들은 질투를 느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화롭고 행복하라.

당신이 가진 최고의 것을 세상과 나누라.
언제나 부족해 보일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것을 세상에 주라.

원본

원글 :  http://blog.naver.com/access57/60011811133

링겔만 효과(Ringelmann Effect)

□ 링겔만 효과

  집단에서 작업을 수행할 때, 참가자가 늘면 1인당 공헌도가 저하하는 현상을 사회심리학에서 '링겔만 효과'라 부른다. 독일의 심리학자 '링겔만'은 줄다리기를 집단적으로 실시, 참가자수에 따라 1인당 내는 힘이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실험했다. 그 결과 1명의 경우를 100으로 할 때, 2명은 93, 3명은 85, 5명은... 등이 되어 8명이 되면 49, 즉 1명일 때의 반으로 줄었다.

  또한 '라타네' 라는 학자는 Clapping(손뼉치기)과 Cheering(고함치기)라는 두 가지 행위를 1명, 2명, 4명, 6명의 4가지 상황 하에서 관찰, 집단의 참가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자신은 최선을 다할 생각임에도 불구하고, 각인의 공헌도가 저하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비슷한 실험들에 의해 링겔만 효과는 집단의 심리현상으로서 일반성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 방관자의 심리

  1964년 어느날, 오전 3시20분, 피해자인 여성(미스 제노베제 살인사건)이 심야까지의 일을 끝내고 귀가하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지상으로 올라오다가 1명의 남자에게 칼로 위협을 당했다. 피해자의 비명으로 인근 아파트의 창문에 불이 밝혀지고, 문이 열리는 소리에 놀란 범인은 일단 도망갔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이상의 행동을 보이지 않고 창문들 닫고 소등을 하자 범인은 다시 되돌아왔고, 여자의 비명소리에 다시 창문이 열리자 또 도망갔다. 그후 범인은 다시 되돌아와 합계 3회의 습격으로 그녀를 완전히 절명시켰다.

  그 사이에 30분 이상이 걸렸고, 또한 38명의 목격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사람도 경찰에 통보한 사람이 없었고, 피해자가 죽은 다음에야 겨우 한사람이 경찰에 알렸다고 하는 믿기 어려운 실화가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방관자의 심리'가 주목되어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 사람수가 증가함에 따라서 '책임의 분산'이 일어남이 판명되었다.

□ 사회적 손빼기

  링겔만은, 줄다리기실험과 같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사회적 손빼기'가 원인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안 해도 누군가 하겠지' '나 혼자 열심히 한다해도 인정받지 못한다' '손을 빼도 비난받지 않을 것이다' 등의 심리가 집단이라는 상황하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링겔만 효과의 교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소수정예'인데 이는 정예를 소수 갖춘다는 의미가 아니고, '정예는 소수로 하지 않으면 키워지지 않는다' 라는 것의 확인이다. 둘째, '사회적 손빼기' 현상은, 사람 수가 많은 집단이라 하더라도 방법에 따라서는 충분히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링겔만의 지적한 바와 같이 사람들이 손을 빼는 것은, 자신이 '기타 大勢' 중의 한 사람에 지나지 않고, 보이지 않으며, 알 수 없을 것이라는 '익명성'의 상황하에 있는 경우이다. 따라서, 대책은 상사가 부하 한사람 한사람에게 부지런히 말을 거는 것이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인정받고 있다' '주목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자신이 주목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로 손을 빼지 않는다. 눈으로 하는 배려, 귀로 하는 배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말로 하는 배려」가 중요하다.

  아무리 경영이나 상술의 전문가로 공부를 했다하더라도,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배려를 할 수 없는 사람은 그들의 마음을 잡을 수 없으며, 집단을 뭉치게 하는 것도, 움직이는 것도 성공하지 못한다. 어떤 직장이든 방치하면 방관자가 나오며, 손빼기도 쉽사리 일어난다. 그러기에 인사부서는 직장의 상사에게 배려, 마음씀씀이의 중요성을 반복해서 역설할 필요가 있다. ☞

■목표에 대한 개인의 몰입도를 높여라

  링겔만 효과는 다음의 두 가지 경우에서 주로 발생하게 된다.

  첫째, 팀 내에서 구성원 스스로가 개인의 존재 의미나 가치를 발견하지 못할 때 나타나게 된다. '나는 팀에 기여하는 바가 별로 없는 것 같다 라거나 내가 없어도 팀이 활동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라는 식의 자신의 가치에 대한 불신은 곧바로 업무에 대한 의욕 저하로 이어진다. 이렇게 의욕이 떨어진 개인은 공동으로 달성해야 할 팀의 목표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려 하지 않게 되고 이 때문에 링겔만 효과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 링겔만 효과는 집단 속에서 개인의 잘잘못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을 때에도 나타나게 된다. 특히, 팀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팀 구성원 개개인에 대한 평가가 어려워져 이런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팀 내에서 개인의 성과에 대한 분명하지 않은 평가가 링겔만 효과를 부추기는 또다른 요인인 것이다.

  그렇다면, 조직 내에서 링겔만 효과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팀의 목표에 대한 개인의 몰입도(Personal involve-ment)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팀 리더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 개개인에게 명확한 역할을 부여하고 개인의 책임감을 자극함으로써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팀 전체의 성과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구성원 개개인의 아웃풋에 대한 평가를 동시에 하는 것도 중요하다. 팀에 대한 개인의 공헌도가 분명하게 드러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될 때, 무임 승차가 발생하지 않고 구성원 각자가 최선을 다하게 된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팀 단위의 보상과 더불어 팀 내 개인의 기여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보상을 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숫적으로 크게 우세했던 무리가 자신들보다 훨씬 적은 적과의 전쟁에서 패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것은 링겔만 효과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히 산술적인 힘의 우세만을 과신했기 때문에 빚어진 결과이다. 개인별 명확한 역할 부여, 팀별·개인별 성과 관리, 하나의 목표로 팀의 역량을 집중시키는 통합적 리더십, 이것들이야말로 개인과 팀의 역량을 극대화시키는 중요한 요인들인 것이다.

  미국에선 다른 실험이 있었다.

  한 청년이 일광용을 즐기던 휴가객 바로 옆에서 녹음기를 틀어놓고 음악을 즐기다 바닷물에 뛰어든다. 다음엔 도둑 역할을 맡은 사람이 녹음기와 옷가지 등 그 청년의 소지품을 챙겨 슬그머니 달아난다.
누가 봐도 도둑임에 분명했지만 20회 실험 중 단 4명만이 그 "도둑"을 잡으려고 시도했다.

  똑 같은 상황인데 하나만 바꿔봤다.
청년이 바닷물에 뛰어들기전 "제 물건 좀 봐주세요"라며 직접 부탁을 했다. 놀랍게도 거의 전부랄 수 있는 19명이 위험을 무릅썼다.

  미국 심리학자 로버트 치알디니 박사는 이것을 "일관성의 원칙"으로 해석했다. 지켜주겠다고 약속 한 만큼 자신의 말에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게 된 결과라는 것이다.
자신이 여러 명 중의 한 명, 주목 받지 않는 방관자로 취급받을 때 사람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최선을 다하지 않게 된다.
  반대로 혼자만의 책임일 경우나 자신이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하는 경우에는 위험까지 감수한다.
회사나 조직은 개인들이 각자 활동 할 때 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만든 집단이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전체의 힘은 개인의 힘의 합 보다 적어져 버린다.

  이런 현실에서 경영자의 과제는 뭔가? 개인에게 "주인 의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방관자가 되지 않도록, 익명의 커튼 뒤에 남겨지는 일이 없도록 배려하는 일이다.
주인의식은 절대 상투적인 당위가 아니다.
대구지하철의 기관사가 "지하철과 끝까지 남아 산화하겠다"는 주인의식을 가졌다면 이만한 비극이 생겼을까?
문제는 주인의식이 어지간한 장치로는 생겨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인에 대한 따뜻한 관심, 책임과 함께 권한을 분명히 해줄 때 몰입이 생겨나는 것이다.

■방관자효과(Bystander Effect)
  도시사람들은 냉정하다든지 자기밖에 모른다는 말들을 자주 한다. 도시 사람이  곤경에 처한 낯선 사람을 보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조사한 사회심리학 연구가 있다. 그 연구의 배경에는 어떤 사건이 있었다.
  1964년 어느날 밤, 뉴욕의 주택가에서 키티 제노바스라는 여성이 귀가도중 강도를 만났다.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려는 순간 소리를 질렀기 때문에 남자는 그 현장을 떠났지만 아무도 나타나지 않자 또 다시 돌아와 여성을 폭행했다. 그러한 폭행은 30분간 계속되었고 결국 여성은 살해되었다. 이 사건이 특이한 것은 범인이 아니라 주위에 살고 있었던 사람들이었다.
  사건 후의 조사에 의하면 38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여성의 비명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창에서 밖을 내다봐도 특별히 이상한 것을 발견하지 못해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한번뿐이 아니라 계속적인 여성의 비명을 들으면서도 누구 한 사람도 도와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많은 학자들은 이 사건에 대해 사회의 도덕적 해이를 들었다. 하지만 달리와 라테인은 많은 사람들이 비명을 들었기 때문에 오히려 도와주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실험에 의해 이것을 증명하려 했다. 이를 방관자효과라 한다. 방관자효과가 나타나는 요인으로서 '책임의 분산' '평가우려(청중억제)' '다수의 무지(다원적 무지)'의 세 가지를 들었다.
  '책임의 분산'이란 자기 혼자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자신이 그 책임을 지지만 내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이 있다는 생각 때문에 책임이 분산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평가우려'란 자신이 도우러 갔는데 아무 일도 아니었을 경우에는 수치심만 들  것이라는 생각이다. '다수의 무지'란 자신이 도우러 가지 않은 것은 평가우려와 같은 이유에서지만 다른 사람이 가지 않은 것은 그 상황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즉 다른 사람도 평가우려와 같은 이유에서 도우러 가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의 생각을 모르기 때문에 자기 멋대로 그렇게 생각해 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방관자효과는 방관자의 수가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또한 자신보다도 유능한 사람이 있으면 현저하게 나타난다. 한국에서도 최근 흉악한 범죄들이 버젓이 길거리에서 자행되고 있다. 직접 개입하는 것이 무리라면 최소한 경찰에 빨리 알리는 정도의 행동은 우리들의 의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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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칠맛 난다~~.

2007-10-28 16:09 작성

(빙그레 웃음 한입) 당신은 콜라병에 담긴 간장과 간장병에 담긴 콜라를 맛을 보거나 냄새를 맡아 보지 않고도 구분할 수 있나요 어떤 대상을 겉만 보고 판단하는 청맹과니들의 안쓰러운 신념과 욕망 박수를 쳐 드릴까요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가을이 떠나고 있네요 그래도 하늘은 맑으니 빙그레 웃음 한입 베어 물고 차나 한잔 합시다

2007-11-02 23:22 작성

(하늘로 보내는 겨울 엽서) 하나님, 저는 아직 괜찮습니다.

2007-11-08 00:33 작성

당신의 아버지는 어쩌다 밥상에 올라온 날계란 한 개를 통닭 한 마리와 맞먹는 부귀영화로 생각하면서 밥을 먹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젊은이, 허리가 휘도록 일해 본 적도 없으면서 카페에 등을 젖히고 앉아 한 잔에 삼만원씩 하는 커피를 홀짝거리고 있으면 도대체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2007-11-13 05:14 작성

베토벤이 힙합곡을 만들지 않고 죽었다는 이유로 베토벤을 쓸모없는 작곡가라고 생각하는 부류들도 있습니다. 이해가 가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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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에 이런 글도 있구나
유순하고 정렬한 것은 부인의 이요, 부지런하고 검소한 것은 부인의 이다.

- 명심보감

조석반의 이르고 늦음을 보아 그 집의 흥하고 쇠함을 점칠 수 있다.

- 명심보감
고기가 썩으면 구더기가 생기고 생선이 마르면 좀벌래가 생긴다. 태만함으로써 자신을 잊는다면 재앙이 곧 닥칠 것이다.

- 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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