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마법처럼 신비한..

다만, 내가 느끼지 못하는것일 뿐.

최근 복잡한 일로 마음이 힘들어 힐링이 필요했는데, 사실 내가 적극적으로 힐링을 하고자 했던 방법으로는 잘 되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차를 타고 어딘가를 가는데 흘러나오는 음악 하나가 아무 이유없이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다.

감정이란게 그런거 같다. 앞뒤 연관성이나 논리적인 그 무엇도 없이 감정은 변화하고 그에 따라 나도 춤춘다.

그 때 들었던 음악은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 어느 누군가는 퇴근길의 지는 해를 보고 마음의 위안을 얻을수도 있겠지. 좀 더 현명해 지면 평범한것, 내 주위에 있는 그런것을 소중함에 눈떠서 보다 건강한 나를 만들수 있을것 같다.

더불어 오유에서 본 글인데 뭔가 느끼는게 많았다.(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49260&s_no=149260&page=1)



내가 잘못한게 아니더라도 뭔가를 잘했더라도 누군가와 등질수 있는게 세상이고 다들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어른이 되는 것임을 느낀다.

여튼 연아는 대단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