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마법처럼 신비한..

옛 이야기 : 게임에 중독됬던 내 어린 시절 (http://sungmooncho.com/2012/02/29/game-addiction/)

우선 이 흥미로운 글의 중간 쯤에 아래와 같은 글이 있다.

대학생이 된 나에게는 미팅, 데이트, 동아리 활동 등 이미 게임보다 훨씬 재미난 것들이 많아 다시 게임에 빠질 일은 없었다

이 부분을 읽자 마자 생각난건, 아이들의 세계에서는 공부가 생활의 대부분이므로, 더우기 인생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한 악기나 스포츠역시 그 기능을 익히는 공부의 다른 분야일뿐이고 TV나 만화는 재밌기는 하지만 수동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기에 자신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성취감을 느낄수 있는 게임이란 것만큼 재미있는 일은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어른이 되면서 미팅, 데이트, 동아리 활동, 스포츠등과 같이 다른 사람들과 뭔가를 같이하는것이 사실은 제일 재미있다는것을 경험으로 깨달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환경에서는 그런것을 깨달을 만한 경험을 제공해 주기 어렵다고 생각된다.

음.. 요즘엔 글을 읽고 쓰는것에 대한 재미를 느껴서 이 부분은 아이들도 할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역시 초반에 확 끌어당기는 역동적인 맛은 부족해서 한참 역동적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이 역시 게임과 경쟁이 되지는 않을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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