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마법처럼 신비한..

시작은.. 큰 아이 상현이었던것 같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니 악기도 하나 배우고, 문화센터에서 어찌 어찌 하다가 드럼을 수강하게 되고, 그걸 지켜 보고 있자니 나와 집사람도 드럼을 치고 싶었고, 하지만 자주 접할께 아니라면 안하는게 좋겠다는 뭐 그런게 있어서 드럼은 접었었다.

헌데, 아내가 갑자기 드럼 얘기를 다시 꺼냈다. 음.. 원래 뭐 같고 싶다고 잘 안하는 사람인데..
결혼 10년 선물을 얘기해도 시큰둥 하던 그녀 였는데, 음 월급쟁이다 보니 그 돈이 그 돈인지라 10주년 선물이라고 호기 좋게 고르라고 해도, 결국은 쌈지돈

헌데 같고 싶은게 있다네, 드럼 !

드럼을 좀 배워 봤다던가, 아님 학원을 다닐예정이던가 이런것도 아니어서 내심 의구심이 들긴 하지만 이런거 저런거 다 때고 같고 싶다니, 내가 검색하고 비교해서 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구매라는게 구매전의 작업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는게 아닌가.? 어떻게 보면 이런 과정이 재미 이기도 하지만, 아내는 이런거 무우척 싫어 한다. 그래서 내가 뭔가 할게 있는 뭔가 이상한 좋은점(?)이 있는 우리 관계다.

암턴, 몇가지 모델을 봤는데.. 내가 지금 배우고 있는 우쿨렐레를 구입한 경험으로 미루어 봐도, 쓸만한 놈을 사는게 좋다는 생각이다. 메들리 모델은 저가형으로 잘 나와서 마음에는 들었으나, 가격보다는 느낌(음.. 다른사람들이 써보니 좋아요 뭐그런거~)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은 롤랜드 HD-1 vs TD-4k vs 메들리 DD-502J 이다.

### 우선 드럼은 어케 생겼는가.
http://blog.naver.com/worldrum/150113244204 : 이분의 글을 보면 잘 이해 할수 이뜸.

### 먼저 1순위 HD-1
- http://goo.gl/IP60H
- 120만원 ~ 130만원
- 특징 : 조용하고, 크기가 작다.
- 선택의 이유 : 이 놈의 강점은 역시 조용하다는것 나도 아파트에 사는지라 층간 소음이 신경쓰인다. 전자 드럼이라 그런게 없다고는 하지만, 사용기를 읽어 보면 베이스 페달을 치는 구조상 그 충격이 매트를 깔아도 신경이 쓰인다는, 편하게 아무때나 맘놓고 칠수 있는게 젤로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이 녀석을 1순위로 놓는다.
- 기타 : HD-1전용 교육용 소프트 웨어 http://goo.gl/mxTw9 : 14만원
- 참고글 :
http://blog.naver.com/mtdaddy/60048816884 (이분의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음.)
http://blog.naver.com/mtdaddy/60101289874 (교육용 소프트웨어 사용기)

### 2순위 TD-4k
- http://goo.gl/pEV3p
- 150만원
- 특징 : HD-1에 비해 일반 드럼에 가깝고, 평이 좋음
- 참고글 :
http://blog.naver.com/ygh0298/90106629763

### 3순위 DD-502J
- http://goo.gl/ibAc1
- 90만원
- 특징 : 다른 브랜드 150만원 정도의 수준이라고 함.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성능, 가장 많이 판매
- 참고글 :
http://blog.naver.com/yada848/130122058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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