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마법처럼 신비한..

원글 : http://kr.blog.yahoo.com/yehbyungil/5842?c=H

이런 개념이면 암기라는 것도 무척 즐겁겠는걸~ ^^

1.일어나자마자 커튼을 젖히고 햇빛을 쏘인다.
2.아침엔 산투스나 만델링을, 오후엔 안티구아나 블루마운틴 커피를 마신다.
3.좌뇌와 우뇌를 자극해주는 클래식 음악을 듣는다.
4.익숙한 길에서 벗어나 매일 새로운 길로 다녀본다.
5.하루 한 장씩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린다.
6.하루에 30분 이상은 반드시 걷는다.
7.30분 이내의 낮잠을 즐긴다.
8.새로운 식당과 새로운 요리에 도전한다.
9.사람 만나는 것을 즐긴다.
10.하루 6~7시간 정도 숙면을 취한다.


몇 해 전 뇌 분야에서 유명한 실험결과가 발표됐었지요. 20~30대의 뇌는 물론이고 72세 노인의 뇌 해마 신경세포도 적절한 자극을 받으면 계속 새로 만들어진다는 연구결과였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이 근육에 적절한 자극을 주어서 근육을 발달시키는 것이듯이, 뇌도 적절한 자극을 주면 새 세포가 만들어지고 젊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희망적인 소식'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우리의 뇌가 이런 '새로운 체험'에 의한 자극을 좋아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저자는 이를 "우리의 뇌는 게으름을 피우는 데 천부적인 소질이 있는 기관이다"라고 재미있게 표현했더군요. 우리가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뇌는 자극을 멀리하게되고, 늙어간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우리에게 이렇게 조언합니다.
"새로운 체험은 뇌가 좋아하거나 잘하는 일이 아니다. 따라서 의도적으로 우뇌에 부담을 줘라."
의식적으로 새로운 체험, 새로운 경험을 하도록 노력해 우뇌에 자극, 즉 '긍정적인 의미의 스트레스'를 주라는 겁니다.
 
얼마전 경제노트에서 제가 '수학의 정석'을 풀면서 뇌를 자극한다는 말씀을 드렸더니, 많은 가족분들이 메일이나 댓글로 자신의 비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양치질이나 식사를 일부러 왼손으로 한다는 가족도 있었고, 퇴근할 때 일부러 다른 길로 가거나, 매일 짧은 시 한 편을 외운다는 가족도 있었습니다. 두뇌 트레이닝을 위한 영문 퀴즈 도서를 제게 보내주신 가족분도 계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모두 요네야마 기미히로 박사의 조언과 일맥상통하는 좋은 생활습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