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마법처럼 신비한..

최근에 겸부인의 덕분에 "인간극장", "동행"등의 프로그램을 보고 새삼 내가 우물안 개구리로 살았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길에서 호떡이나 떡복이,오뎅을 파시는 분들 좌판하시는 분들 이나 이와 비슷하게 사실 "나라면 안할것 같은.." 일을 하시는분들이 왜 그런일을 하는지.. 그 분들의 삶을 단편적으로나마 듣고 나니 이해하지 말라고 해도 이해가 되었다.

류한석씨의 블로그 오늘 올라온 글중 악플러에 대한 대인배적 관점(http://bobbyryu.blogspot.com/2008/12/blog-post_5917.html) 이란 글에서 

악플을 다시는 분들, 달아야만 하는 분들에겐 그것이 직업일 것이라고 봅니다. 그 일을 통한 수입이 그리 많지 않을지라도 자신의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겠지요.
위와 같은 글이 나온다. 만약 내 생각의 범위가 단지 악플을 달거나 전단지를 나눠주는 그 행위에 까지만 생각이 미친다면 그 일을 바라보는 내 마음은 짜증과 불편으로 차있을것이지만 그것이 그 일을 통한 수입이 발생하고 그것이 그리 많지 않을지라도 자신의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그것까지 생각이 미친다면 정말 수월하게 그걸 이해할수 있을것이다.

어떤일은 변함이 없지만 내가 얼만큼 볼수 있는가에 따라서 그일이 달라진다는것은 잊지 말아야 것 같다.

아는 만큼 보이는것...
내눈에는 잘못되어 보이는것은 결국 내 이해가 부족함을 나타내주는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