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마법처럼 신비한..

나물이라는 닉 을 쓰시는 멋진 분이 있다.

주특기가 미술(?)과 요리 인데....


난 그거 보다도 셀프일기라는 코너가 마음에 들었다.

거기에 보니까... 본인의 사진을 많이도 올려놓으셨던데..

그런 생각을 해봤다.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가장 고민됬던건
내사진을 올릴것인가 말것인가 하는것이다. 보안(?) 뭐... 그런 문제도 있지만
그보다도 난 아직 내 얼굴에 대해서 자신이 없다. 옛말에 "얼굴에 책임을 지다.."라는 말이 있다.


흠... 잘생기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닌 그 사람의 얼굴은 결국 그 사람의 내면을 반영하는것 같다.
난 아직 내 얼굴이 부끄럽다. 즉..  내 인생에 떳떳하지 못하다는 또는 아직 나스스로 자신이 없다는 말과도 같을 것이다.



나두 하고 프다 나물이님 처럼 편한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내 사진을 보여 주고 싶다.
내 홈에... 사람들이 많이 오든 안오든, 마치 옷을 벋고 여의도 광장에 서는 것처럼... 왠지 어렵다. 하지만 하지만 올린다, 보는 사람없어도, 누가 봐도, 아직 내 얼굴에 책임을 지지 못하더라도, 내 삶에 떳떳하지 못하더라도, 뻔뻔하다라도..................... 올린다. 수 많은 이유가 하지 말라고 나에게 얘기하지만, 그냥 하고 싶기 때문에 한다. ^^;

ㅋㅋㅋ 왠지 위의 글과는 어울리지 않는 사진 인것 같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