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마법처럼 신비한..

일전에 마트에 즐비하게 놓인 치즈를 보고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치즈는 그 종류도 무척 다양하고 가격도 그 만큼 다양했다. 모양새 역시 매우 맛있어 보이기에 충분했다. 물론 가격대비 성능(양)은 무척 부족하지만.

치즈를 먹어보기 시작했을때 치즈만으로 부족한.. 그러니까 소주마실때 안주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듯이 치즈에는 와인이 어울린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 때 까지만 하더라도 와인은 무척 가격이 비쌀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의 호기심은 와인코너에 이르렀고, 와인 역시 그 종류 만큼이나 가격도 매우 다양함에 놀랐었다. 특히 만원 미만의 저렴한 와인도 상당수 있었다. 오히려 와인의 가격이 아닌 치즈의 가격을 걱정하는게 옳은것 같다.

와인에는 초보인지라 무엇을 고를까 고민하다가 혹시 저렴한 와인은 무척 맛이 없는건 아닌가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 와중에 초보의 선택에 도움을 주었던 E-mart 점장 추천 와인, 가격도 6천원 정도였던것 같고 뭐 점장 추천이니 품질도 못쓸만큼은 아닐것이라 믿고 구입했다.

결과는.. 오호~ 이거 이거 맛있자나. !!

그 때 얼마동안 몇몇 치즈와 와인을 맛있게 먹었었다.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흘러서 최근에 프랑스인의 생활상을 소개한 책을 보게 되었다. 물론 와인에 대해서도 소금처럼 빠지지 않고 소재로 사용되었다. 문득 와인이 다시 먹고 싶어졌다.

겸부인이 아이디어를 냈다. 와인에 대한 내 느낌을 기록해서 좋아하는것을 찾으라는..

오호~

그래서 처음으로 산 와인이 이놈이다.



[ 소개 ]
- 칼로로시 콩코드
- 레드
- 가격 : 7천원대
- 7.5%
- 무탄산
- 유사 코르크 마개
  * 개봉후 코르크 마개를 재사용해서 막을수 있음.
- 750ml
- 맛 : 4번(판매처)
- 맛 : 5번(약간진하고 달달해서 그냥 먹어도 좋음)
- 향 : 5번(음.. 풍부한 향)
- 50%정도의 진한맛으로 술 자체의 농도가 조금 진해서 다른 음식(고기등)의 반주 보다는 과자나 치즈등의 먹거리와 잘 어울린다.

미국산 와인인데 일본에서 수입한걸 (주)금양인터네셔날(www.keumyang.com)에서 다시 수입한 모양이다.

칼로로시 콩코드 여러 가지 품종을 블랜딩하는 기존의 칼로로시 와인과는 달리

오직 콩코드 한가지 품종만을 사용하여 만든 스위트 타입의 와인~!!!

진한 체리 색을 띠고, 풍부한 과일 향이 달콤하게 안을 감싸줘서

와인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즐기기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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